*-가전업체들은 지난해 극심한 매출 부진을 겪었던 VCR사업이 올해 들어서도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나타나지 않자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해 고심.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가전업계는 국산 VCR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0% 감소하는 판매부진에 시달리고 있는데 필립스, JVC 등 값싼 동남아산 VCR의 유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가격경쟁에 따른 채산성도 날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가전업체들은 중국 등지에서 생산한 제품을 역수입하고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을 고가, 고급화하는 등의 대응책을 마련해 놓고 있는데 역수입 제품의 경우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남아 있으며 고급 제품은 소비자가 성능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은 채 외산 제품과의 가격차이 때문에 국산 제품을 외면할 가능성이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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