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 학술정보사업 활성화 대책 시급

기초과학지원연구소(소장 최덕인)가 기초과학연구에 필수적인 학술정보 자료를 수집, 원문 정보를 연구자에게 제공키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학술정보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선 제공 서비스 자료의 확충과 대용량의 학술정보 서버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최근 기초과학지원연구소가 마련한 「96년도 기관고유사업 평가자료」에 따르면 물리학, 지구과학, 수학, 화학, 생물학 등 기초과학분야 전세계 학술지 정보를 팩스, E메일 등으로 제공하고 있는 학술정보사업이 2백17종에 대한 원문정보만을 제공하고 있어 논문 제공 편수가 지난 95년 9천9백69편보다 줄어든 9천5백27건으로 밝혀졌다.

또 관련분야 학술정보 DB 구축사업의 경우 지난 95년 9만2천9백4건의 이용실적에서 96년 한 해 13만8천3백11건으로 증가했으나 현재 사용 중인 SUN 690 서버의 용량부족으로 검색시간이 느려 이용자들의 불만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문제점은 최근 기초과학지원연이 자체 조사한 원문 정보서비스 이용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69%가 학술지 구독확대를, 23%가 학술정보 유통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꼬집었고 그밖에 4%가 각각 국내외 세미나 및 심포지엄의 프로시딩 자료구입, 旣刊호의 확보 등을 지적하고 있어 기초과학지원연의 학술정보사업의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기초과학지원연은 이에 따라 학술지의 추가확보와 해외문헌 정보수집 강화를 통해 원문제공 능력을 확대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미소장 자료를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타기관 원문요청 및 원문전송시스템과 PC통신, 인터넷 등을 이용한 원문전송시스템을 구축,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기초과학지원연은 특히 학술정보 서버의 노후 및 속도저하를 개선하기 위해 고속, 대용량의 학술정보 제공 전용 서버를 조만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김상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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