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벨과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가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미 「컴퓨터 리셀러 뉴스」가 보도했다.
합작회사의 상호는 「노보닉스」로 결정됐으며 양사의 프로그래머들이 파견돼 노벨의 「인트라넷웨어」 플랫폼에 넷스케이프의 「슈트스폿」 소프트웨어를 포팅하는 작업에 주력하면서 다른 소프트웨어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의 이번 합작회사 설립 결정은 인터넷 프로그래밍 언어인 자바 개발을 지휘했던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의 에릭 슈미트 최고 기술 책임자가 노벨의 신임 회장 겸 최고 경영자로 임명된 직후 발표됐다는 점에서 슈미트 체제의 노벨이 넷스케이프와의 협력을 강화해 인터넷 관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노벨은 이달 초 넷스케이프가 엑스트라넷 공개 표준인 「크로스웨어」를 발표할 때도 이 표준 지원을 발표하는 등 최근들어 넷스케이프와 협력관계를 맺어 왔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노벨과 넷스케이프가 각각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시장과 브라우저 시장의 강자라는 점을 들어 양사의 합작회사 설립이 마이크로소프트 등 인터넷 시장 장악을 노리는 경쟁업체들에 적지 않은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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