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보온밥솥 기능 첨단화·고급화 바람

전기밥솥의 기능이 첨단화, 고급화되고 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전기보온밥솥들은 IH(Induction Heating)기술, SH(Surround Heating)기술, 전기압력기술 등 첨단기술들을 채용해 차별화된 가열방법으로 색다른 밥맛을 추구하고 있으며 여기에 인공지능, 음성지원, 마이컴 등 고급 기술을 추가, 보다 편리하고 다재다능한 밥솥으로 변모하고 있다.

또 밥솥의 역할도 밥짓고 보온하는 것 뿐만 아니라 죽, 찜, 탕, 국 등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만능조리기기로 바뀌어가고 있다.

LG전자의 「IH압력밥솥(모델명 RJ-IH500P)」의 경우 전통 가마솥 밥맛을 재현하기 위해 전자유도가열 기술을 채용했을 뿐만 아니라 백미, 현미, 잡곡 등 미곡의 상태에 따라 압력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주는 기능, 19분대 쾌속취사 기능 등 사용자 편리성을 살린 고급기능들을 채용하고 있다.

동양매직의 「매직SH밥솥(모델명 RCT183)」도 뉴로퍼지센서를 장착해 밥솥 내부의 수온 및 주위온도를 감지하고 최적의 열량을 조절하는 인공지능기능과 사용중 정전이 됐을 경우 작업 상태를 기억해 두고 있다가 전기가 들어오면 그 단계를 이어 취사가 계속되는 정전보상기능도 있다.

대웅전기의 「모닝컴」(모델명 DWR-501H)은 장시간 보온에도 밥맛을 유지할 수 있는 저온 보온 및 재가열 기능이 있으며 찜을 조리할 때 육류나 생선류 등 재료에 따라 압력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찜선택 기능도 채용하고 있다.

현대그린이 내놓은 전기압력밥솥 「그린컴」(모델명 HG-101)은 조리상태나 오작동에 대해 음성메시지가 나오는 것이 특징이며 보통, 진밥, 된밥, 누룽지 등 밥의 종류도 설정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선택 기능을 갖고 있다.

이처럼 밥솥의 기능이 고급화되고 있는 것은 가전업계가 소비자의 사용편리성을 살려 전기밥솥의 대체수요 및 신규수요를 고성능, 고가 제품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내년에 시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수입선다변화해제 이후 외국업체들의 내수시장 공략에 대비하기 위한 방편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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