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오정보기술이 카 CD 데크메커니즘의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전기기, 공장자동화기기 등을 생산해 오다 지난해 상반기에 카 CD 데크메커니즘을 독자 개발한 동오정보기술(대표 조대승)은 이 제품을 수출품목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최근 8㎝와 12 CD겸용인 초기제품을 12 전용으로 개량한 제품을 내놓고 홍콩 등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에 말레이시아의 카오디오업체인 이수타(ISUTA)社에 1만5천개의 카 CD 데크메커니즘을 수출했던 이 회사는 올해부터 해외시장을 본격공략하기 위해 세계 카오디오의 70% 이상이 거래되고 있는 홍콩시장을 집중공략 대상으로 삼고 최근 이 지역 카오디오 업체들과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동오정보기술은 이를 통해 최근 홍콩에 본사를 둔 카오디오업체로 소니社의 CD 데크메커니즘을 사용하고 있는 오리엔트파워社에 1만5천개의 12㎝ CD전용 데크메커니즘을 1차로 이달 말부터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수출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어 올해부터 수출이 본격화,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한 30만개 정도의 제품을 해외에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오정보기술은 국내 카오디오 시장이 아직 테이프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점을 감안해 당분간 해외수출에 주력할 계획인데 이를 위해 현재 일본산을 장착중인 픽업과 모터 등도 국내 관련부품업체와 협의,국산화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을 높여 현재 홍콩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일본 소니社의 제품과 경쟁해 나갈 계획이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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