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 3청사에 자기식 안정기가 본격적으로 설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전자식 안정기업체들은 「뒤통수를 맞았다」는 표정.
업계 관계자들은 3청사 물량이 4만개 이상에 달해 당연히 전등기구조합을 통한 단체수의계약 방식으로 입찰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물량조달을 맡고 있는 정부종합수급관리소는 이들의 예상과는 달리 단체수의계약을 거치지 않고 전격적으로 자기식을 지정해 채용했다는 것.
전자식 안정기업계 관계자들은 『그동안 그토록 에너지절약을 앞세워 온 정부가 전자식을 제쳐두고 절전능력이 떨어지는 자기식을 채택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정부정책의 일관성 부재를 성토하며 크게 반발하는 모습.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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