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섭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 회장이 최근 한국공학원에서 수여한 제1회 한국공학상의 상금으로 받은 1억원을 전액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발전기금으로 쾌척, 과학기술계에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최 회장은 최근 KIST에서 발전기금 기탁식을 겸한 특별 강연을 갖고 후배들에게 『과학기술은 그 성격상 국경도 윤리도 없는 것이지만 과학기술인들에게는 조국이 있다』며 『장관과 정책이 아무리 자주 바뀌더라도 과학하는 사람은 부화뇌동하지 말고 조국의 영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KT마크」 차별화대책 부심
정보통신부가 최근 국내에서 개발된 정보통신분야 신기술 제품을 대상으로 「IT마크」를 부여하는 신기술賞을 신설하자 지난 93년부터 「KT마크」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KT마크」를 「IT마크」와 차별화하는 방안 마련에 부심.
산기협 관계자는 『KT마크는 1년에 2번씩 70여개의 신기술 및 제품을 선정, 지금까지 인증마크를 부여한 제품의 숫자가 5백개가 넘어선 데다가 기업들의 응모 또한 최근 2년 동안 평균 2백50여건을 기록하는 등 KT마크 제도의 운영이 안정궤도에 들어섰다』고 평가. 그러나 그는 『KT마크 외에도 번처기업상, NT, EM마크 등 신기술 관련 賞이 많아 신기술 인증분야에도 賞의 홍수시대가 온 것 같다』고 코멘트.
<>연구소 오염물질 배출 『혼쭐』
지난 14일 대덕연구단지 내 일부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이 연구단지 내 금강환경관리청으로부터 실험물질로 사용되는 디클로로메탄 등 유기용매가 연구단지에서 갑천으로 유입되는 하수구에서 검출됐다며 이에 대한 시정 요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물의.
사건이 확대되자 금강환경관리청은 『정기적으로 오염 우려지역인 공단, 연구단지 등에서 유입되는 하수를 체크하던 중 연구단지에서 하수구에서 몇십 ppb(10억분의 1) 디클로로메탄 등 2가지의 유기용매가 검출됐다며 연구단지 관계자들을 불러 이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으나 대전시민들은 『실험물질을 정상적인 방법으로 처리하지 않고 무단 방류한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이 문제』라며 이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
<서기선·김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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