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99년 7월 발사하는 무궁화3호 위성체 및 지상장비 제작업체로 美 록히드社를 최종 선정하고 17일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통신은 지난해 국제입찰을 거쳐 선정된 록히드마틴社와 3개월에 걸쳐 계약조건 및 기술분야에 대한 협상을 완료하고 1억8백25만 달러(한화 9백50억원)에 이날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록히드마틴社는 무궁화3호 위성 입찰에서 최신 모델인 A2100을 제안, 타 시스템에 비해 현저히 가벼운 발사체를 제시했으며 관제시스템을 개방형 구조로 다른 위성의 관제도 가능하도록 설계해 공급권을 따냈다.
특히 국내 업체에 대한 기술전수 및 하도급 계획으로 △현대전자에 Ka밴드 중계기, 지상관제 안테나, RF시스템 △대한항공에 태양전지판을 포함한 위성체 구조물 △두원중공업에 열제어용 히트파이프 네트워크 △대우중공업에 위성 원격추진/명령계 부품 △한라중공업에 배터리를 비롯, 전력서브시스템 등의 조립 및 시험을 수행하도록 했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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