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정보시스템, 지문인식.영상인식 분야 사업 특화

그동안 지문인식시스템과 영상인식시스템 사업을 전략사업분야로 선정,시장을 집중적으로 개척해온 기아정보시스템(대표 송병남)이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IT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경철청에 국내 처음으로 지문인식시스템을 공급,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아정보시스템은 최근 이집트, 시리아, 터키, 필리핀, 베네주엘라 등에 지문인식시스템이나 영상인식기술을 활용한 전자주민증시스템의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간 국내 SI업체들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사무소를 개설하거나 해외 시장 진출을 꾀했으나 내세울만한 수출 실적이나 해외 진출 사례는 별로 없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기아정보시스템이 전략사업중 하나로 추진해온 지문인식시스템과 영상인식시스템사업이 세계 시장에서 나름대로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기아정보시스템이 이처럼 지문인식시스템과 영상인식시스템 분야에서 나름대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된 것은 그동안 국내에서 추진해온 사업이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기 시작하면서 부터이다.

기아는 그동안 경찰청의 지문인식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비롯 마약류 단속시스템,변사자 영상검색시스템,여권발급용 신원조회시스템,미아찾기시스템등 각종 프로젝트를 추진해오면서 기술력을 축적한데 이어 최근에는 전자주민증용 영상시스템 공급업체로 선정되는등 이분야 전문업체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세계 시장에서도 명성을 날리고 있다.우선 이집트 내무성이 발주한 지문감식시스템 국제 입찰에서 일본의 NEC,프랑스의 모포社등 유명 업체를 제치고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기아가 이집트에 시범적으로 구축한 지문인식시스템은 30만명에 달하는 전과자의 지문과 인적 사항을 보관해 범죄수사에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향후 전국에 확대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기아는 현재 독일 업체와 제휴해 이집트의 주민카드(NID)사업에 응찰한 상태이다.

기아는 또한 시리아와 터키의 지문인식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입찰에도 참여하고 있다.현재 프랑스 모포,영국의 ICL사와 경합중인데 조만간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최종 사업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필리핀에서도 현재 ID 및 지문인식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이 프로젝트는 2백만명에달하는 국민연금 대상자를 지문인식기술을 활용해 관리하는 것으로 올해 집중적인 수주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베네주엘라 정부에서 추진중인 전자주민카드(NID)프로젝트 참여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제주엘라 NID 프로젝트는 특히 양국 정부에서 크게 관심을 갖고 있는 프로젝트중 하나인데 최근 베네주엘라 정부 고위층 인사가 방한해 국내 SI업체의 참여 문제에 대해 상당히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튼 국내 SI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이 미미한 상황에서 기아정보시스템의 이같은 활발한 수주 활동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특히 전문적인 솔루션이 부족한 국내SI업계가 해외 시장에서 진출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장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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