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PC업계의 가장 큰 영업분야였던 행정전산망용 PC시장이 올들어 크게 위축돼 눈길.
특히 이같은 시장위축이 수요가 없어서라기보다는 오히려 공급업체들이 납품을 지연하거나 기피하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수요기관들을 당혹케 하고 있다는 후문.
중소 행망납품업체의 한 관계자는 『만일 수요기관이 원하는 대로 공급했다고 한다면 이번 납품기간 동안 10만대 이상 판매가 가능했을 것』이라며 『납품가가 워낙 낮아 대기업들은 물론 중소기업들도 납품해 달라는 이야기가 무서울 정도』라고 실토.
이 관계자는 또 『실제 최근 한 정부기관에서 3만여대 이상의 PC를 단기간 내에 도입하기 위해 공급업체를 물색했으나 모두 납품을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하며 『이같은 상황이 앞으로 있을 입찰에서 적정가격으로 책정되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
<양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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