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新華聯合)통신시장이 독점체제에서 경쟁체제로 바뀌면 국제전화요금이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고 미국의 「USA 투데이」紙가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에서 현재 10분간 9.1달러에 달하는 국제전화 요금이 불과 수년내에 2달러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신문은 또 세계무역기구(WTO)소속 68개국이 지난 15일 내년부터 통신시장을 개방키로 합의함에 따라 오는 2010년까지 소비자에게 1조달러의 이익이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미국에서 국제전화 요금을 78%나 인하하게 되는 것은 통화작동에 소요되는 비용(현재 분당 16센트)보다 낮은 약간의 추가 요금만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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