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新華聯合) 인도네시아는 경제발전과 기술개발에 따른 통신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차세대 통신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내년 중반에 7천만달러를 들여 카자흐스탄에서 러시아 로켓을 이용, 차세대 통신위성 「가루다」를 발사할 계획이라고 주프 아베 통신장관이 최근 밝혔다.
주프 장관은 가루다위성은 인도네시아의 민간 통신위성업체인 아시아 휴대폰 위성시스템社(ACES)가 개발한 것으로 인도네시아와 아시아국가들간의 이동전화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루다위성이 발사되면 인도네시아의 휴대전화 가입자는 현재 60만명에서 오는 99년 1백3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ACES의 통신위성시스템은 인도네시아 휴대전화서비스를 한국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미안마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대만 베트남까지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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