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초기연도인 올해는 우선 그룹시스템관리(SM) 사업을 조기 정착시키는데 주력하고 점차 그룹 외부의 SM사업과 시스템통합(SI)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지난 24일 출범한 새한정보시스템의 첫 사령탑을 맡은 문광수 대표는 『본격적인 SI업체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선 전문 컨설팅 능력을 갖춘 고급인력을 조기 확보하는 게 시급한 현안 과제』라며 앞으로 사내 직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밝혔다.
새한정보시스템은 제일합섬, 새한미디어, 새한이동통신 등 계열사를 거느린 새한그룹 SI 전문업체로 계열사의 전산인력과 전산자원을 통합해 지난 24일 공식 출범했다.
초대 대표이사에 선임된 문광수씨는 제일합섬, 삼성생명 등에서 전산 책임자로 일했고 삼성데이타시스템에서 SI사업 본부장(상무)를 역임하는 등 전산분야에서만 잔뼈가 굵은 인사다. 전산분야 인사로는 매우 드물게 최고경영자 자리에까지 올라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문 대표는 우선 그룹 SM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그룹의 전산환경을 기존의 IBM 대형 시스템 위주에서 클라이언트 서버 환경으로 전환하고 노츠 등 그룹웨어와 인트라넷 시스템을 그룹사에 보급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SI사업 진출을 위해서도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문 대표는 이와 관련, 『전사적 자원관리(ERP), 인터넷, 외부 SM사업을 향후 주력 분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라클 등 협력업체와 긴밀하게 제휴해 ERP 컨설턴트를 육성하고 연구소 내에 인터넷 전담팀을 구성, 가상백화점, 가상정보센터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그룹사 SI업체와는 달리 외형면에서 큰 차이가 있는 만큼 소수정예 위주로 SM 및 SI사업을 전개해 이 분야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신임 문 대표의 경영전략이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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