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광주 전자레인지공장이 11년 6개월 만에 총생산 2천만대를 돌파했다.
대우전자는 지난 85년 8월부터 전자레인지를 생산, 93년 3월에 1천만대를 돌파한 후 약 4년만에 또다시 1천만대를 생산하는 등 지난 3일까지 총 2천만대를 생산해 이 가운데 1천8백만대를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에 수출하고 나머지 2백만대를 국내시장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대우전자는 현재 국내 광주공장에서 연간 2백70만대와 프랑스에서 1백50만대의 전자레인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올 상반기중 연산 40만대 규모의 중국 天津공장이 가동되면 국내외 전자레인지 생산능력이 연간 총 4백60만대로 확대된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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