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초보에서 전문가까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알고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 엘림네트교육센터(본부장 전병엽)는 교육의 목적과 내용을 「인터넷의 저변확대」라는 말로 요약한다.
처음 문을 연 당시부터 출범 2년째를 맞이하는 올해까지 「보다 많은 사람에게 인터넷을 알린다」는 내용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란 설명이다.
『교육센터의 목표는 순수하게 회사 내부의 경험에서 비롯됐습니다.국제전화를 전자우편으로 대신하고 인터넷을 통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접하니 참 편리하더군요.업무상으로나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것은 물론이고요.』
이 곳 본부장인 전병엽이사는 엘림네트교육센터가 한 사업부로 속해있는 제이씨현시스템이 지난 95년 3월부터 인터넷 전용선과 인트라넷을 구축,문서 없는 사무실을 시도했던 것이 인터넷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회사와 사람들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면 다른 회사는 물론 자사의 이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인터넷관련 사업과 교육센터를 설립하게 됐다는 것이다.
지난해 1월 문을 연 이래 초보 대상의 인터넷 활용과정부터 홈페이지 제작,자바프로그래밍,직장인을 위한 인터넷,정보검색사 과정 등으로 다양해졌고 교육생들의 수도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지난 한 햇동안 이 곳을 통해 인터넷을 깨친 사람만도 6백여명.
김영춘 교육담당은 『인터넷을 전혀 모르던 사람도 이 곳에서 교육을 받은 후 인터넷 전자우편이나 간단한 정보검색은 쉽게 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엘림네트교육센터의 가장 큰 장점으로 제시되는 것은 풍부한 교육지원과 저렴한 교육비이다.
20만원 이하의 교육비에도 불구하고 교육생 전원에게 인터넷 1개월 무료사용권과 넷스케이프 및 익스플로러 정품 소프트웨어,인터넷교육 CD타이틀이 무료로 증정,충분한 실습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2주동안 주 5일 수업하는 정보검색사 과정의 경우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인 스터디그룹까지 발생할 정도로 인터넷 무료사용권 등의 효과가 확실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교육생이 원할 경우 한 번 수업을 받은 내용에 대해 무료 재교육과 지속적인 전화상담을 실시해온 것도 교육의 내실을 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교육센터 담당자들이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한 번 교육 받은 사람이 다른 사람을 소개하고 그런 과정이 지속적으로 반복될 때라고 한다.
전본부장은 『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 곳 교육센터를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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