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과 이제마의 「손때」가 묻은 한의학은 이제는 민족의학으로 일반인들의 생활 깊숙히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컴퓨터통신이나 인터넷에서 손쉽게 각종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서양의학」과는 달리 관심에 비해 정보서비스에 대한 아쉬움을 갖고 있다.
「인터넷과 한의학을 누구보다도 사랑한다」는 한의사 박세광씨가 인터넷에 개설한 「한국의 한의학(http//:www.iworld.net/∼cva123)」은 비단 한의학을 자세히 알고자하는 사람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여러가지 증세를 한의학의 시각에서 진단해보고 싶은 네티즌이라면 접속해 볼 만하다.
이 사이트는 민족의학으로서의 한의학에 대한 개념정리와 세계적인 위상을 소개하는 코너외에 「네티즌의 건강교실」과 「사이버 중풍교실」을 운용하고 있어 질병에 대한 다양한 한의학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교실」에는 「내과」 부인과」를 비롯, 「피부과」 심지어 「보양과」에 이르기까지 모든 질병관련 부문을 망라해 예방방법, 증세, 처방까지 알기쉽게 알려주고 있다.
「체질의학과」에서는 개인의 체질별로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등으로 구분, 신체의 특징과 성격, 몸에 적합한 음식과 주의해야 할 질병 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실생활과 밀접한 「수험생 관리」 「숙취」 「고3병」 등 주제별 코너를 별도로 마련, 건강 상식을 돕도록 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숙취」를 해소하는데 제일 좋은 음식은 칡즙이나 칡차라고 한다. 칡에는 수분, 당분, 알코올 분해효소가 가장 많다고 한다.
또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는 옛날 선비들이 불안감과 기억력 감퇴를 막기 위해 인삼, 대추를 달여 먹었다는 조상의 지혜를 소개해주고 졸음을 쫓으려거든 커피보다는 몸에 해롭지 않으면서도 천연 카페인을 훨씬 많이 함유, 각성 효과가 큰 녹차를 권하고 있다.
자신의 질병과 비교해 좀더 상세한 내용을 문의하거나 상담을 원하는 네티즌들은 전자메일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도 있다.
<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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