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통합시스템개발단(단장 김봉일)은 통합고객정보시스템(ICIS)의 하드웨어 선정작업의 일환으로 국산주전산기의 성능테스트및 적용을 위한 테스트 베드(TEST-BED)를 구축,1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통신 본사 사옥 지하 3층에 설치된 테스트 베드실에는 현재 대우 삼성 현대 LG등 국내 주전산기 생산업체의 4개 제품을 설치, ICIS 운용환경에 적합한 공동 플랫폼 구성및실행모듈의 호환성 여부등을 단계적으로 검증한후 전산기기의 성능에대한 국제적인 공인을 받기위해 국제 공인기관인 TPC에 시험을 의뢰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충분한 성능검증을 거친후 각종 요구조건을 만족시키면 국산 주전산기를 ICIS의 주력 지역서버로 선정할 계획이며 향후 KT용 주전산기(가칭 주전산기.5)를 주문생산할 계획도 갖고 있다.
한국통신은 성능 테스트를 올6월안으로 끝내고 11월부터 광역전화국을 대상으로 현장 시범운용을 거쳐 전국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장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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