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늄코팅 등 신소재를 채용한 스피커 진동판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발해음향, 삼신정밀, 성문전자 등은 기존 펄프재질 스피커 진동판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신소재 진동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피커 진동판 전문업체로 DLC(Diamond Like Carbon)코팅 진동판, 에스마 진동판 등을 개발한 바 있는 발해음향은 현재 에스마 진동판 위에 실크를 압축성형한 진동판을 개발중인데 이 제품은 고무와 플라스틱 두가지 특성을 갖고 있는 신소재인 에스마에 실크를 입힘으로써 음의 대역폭을 넓힐 수 있다고 발해음향은 밝혔다.
VTR헤드 코팅전문업체이면서 지난해 초 DLC코팅 진동판을 개발한 바 있는 삼신정밀은 자사의 VTR헤드 코팅기술을 응용한 신소재 코팅 진동판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의 스피커 유닛업체와 DLC코팅 진동판 4만개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콘덴서용 증착필름업체로 최근 폴리에틸렌이미드에 티타늄을 코팅한 진동판을 개발한 바 있는 성문전자도 콘덴서시장 외에 타깃시장을 다양화한다는 방침아래 신소재 스피커진동판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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