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세계 정상급 연주자를 초청, 실내악의 대향연인 「이바하 페스티발」 서울공연을 다음달 2일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우전자가 기업문화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하고 있는 「97 이바하 페스티발」 행사 중 하나로 대우창립 30주년을 맞아 준비한 특별공연이다.
이번 공연의 주요 출연자는 피아노에 신수정 경원대 음대학장을 비롯 대만의 바이올리니스트인 나이얀 후, 솔로 비올리스트인 독일의 라이너 무그,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수상한 첼리스트 조영창 등이 참여하여 호프마이스터의 「플루트과 비올라를 위한 2중주」, 모츠코프스키의 「2대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숭어」 등을 연주함으로써 수준높은 실내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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