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경쟁위원회가 지역내 소프트웨어 판매와 관련한 불공정거래 관행을 조사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위원회의 카렐 반 마이에트 의장은 EU내의 불공정 소프트웨어 판매관행에 대한 불만이 제기돼 일부 사례를 파악,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진행중인 조사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으나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가격설정 관행 등이 조사대상에 오른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지난해 영국의 개인용 컴퓨터 연합(PCA)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를 번들 판매하기 원하는 PC 제조업체들을 상대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가격정책을 펴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낸 바 있다.
이 단체는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이트웨어2000 등 핵심고객과 나머지 업체에 차별적 가격을 설정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해왔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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