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휴대통신(PCS) 사업자인 한국통신프리텔이 장비공급업체로 삼성전자와 대우-모토롤러연합 등 2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한통프리텔(대표 이상철)은 25일 삼성전자와 대우-모토롤러연합을 PCS장비공급 우선협상대상업체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전자,LG정보통신,대우-모토롤러,루슨트테크놀러지 등 5개사가 제안세를 제출한 2차 장비조달입찰에서 1차와 같은 삼성과 대우-모토롤러연합을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선정했다.
한통프리텔은 지난해 12월 1차로 실시한 부산, 경남지역 장비공급 우선협상업체로 삼성과 대우통신-모토롤러연합을 선정했었다.
이에 따라 한통프리텔의 PCS장비는 삼성전자와 대우-모토롤러 연합이 일정비율로 나누어 공급하게될 전망이다.
한통프리텔은 이들 2개 업체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계약조건등을 협의,다음달중으로 최종 구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통프리텔은 오는 7월까지 장비 설치공사를 마무리한 뒤 10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 1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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