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지난해 발행한 중소기업 상품권의 판매실적이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기청에 따르면 지난해 2백억원 규모로 발행된 중소기업 상품권의 판매실적은 지난해 말 현재 전체 발행액의 5% 수준에 불과한 11억원에 그쳐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증진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중소기업 상품권의 판매실적이 부진한 것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상품권 수요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데다 중소기업 상품권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중소기업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유통가맹점의 숫자가 많지 않아 일반 소비자들이 중소기업 상품권 구입을 기피하고 있는 것도 판매부진의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중기청은 이에 따라 당초 올해 중소기업 상품권의 신규 발행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유보하고 우선 지난해 발행된 물량을 소진하기 위해 홍보 및 판촉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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