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가 휴대전화 설비사업을 위해 앞으로 3년 동안 4백억엔을 투입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히타치는 통신기기 사업강화의 일환으로 CDMA방식 휴대전화 무선국 등 설비를 생산해 98년 미국을 시작으로 99년에는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이미 지난해말 CDMA방식 기본기술을 갖고 있는 미 퀄컴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히타치의 이같은 휴대전화 설비사업 투자는 차세대 휴대전화 보급에 앞서 뒤떨어진 정보통신사업을 강화, 전체적인 이익수준을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타치는 기존 유선전화 설비분야에서는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지만 무선 통신분야에는 약해 지난해의 경우 이분야 매출이 1천5백90억엔으로 NEC의 7분의 1에 불과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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