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전기가 가정용 VCR의 일본내 생산을 중단했다.
최근 「日本經濟新聞」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일본시장 VCR 가격하락에 따른 경쟁력 향상 방안으로 가정용 VCR의 일본 생산을 중단하고 이를 제조원가가 적게드는 말레이시아 공장으로 이관했다.
보급형 가정용 VCR제품의 생산을 지난 93년부터 말레이시아 공장으로 이관한 미쓰비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까지 S-VHS기종의 생산라인도 이 공장으로 이관했다. 이에따라 일본에서 판매하는 고급기종도 2월에 발매하는 신제품부터 해외 생산거점에서 조달하게 된다.
미쓰비시는 그동안 「AV사업부 교토사업소」에서 S-VHS 기종을, 「미쓰비시 일렉트로닉스말레이시아」에서는 보급 기종을 생산해 왔다. 그러나 일본시장에서 S-VHS의 판매 비율이 10% 전후로 낮아, 최근 가정용 VCR를 모두 제조원가가 적게드는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생산키로 결정했다.
S-VHS 기종 가운데 기존 모델은 이미 역수입을 시작했으며 2월14일 발매되는 「HVS370」부터 고급 기종도 본격적으로 역수입할 예정이다.
한편 미쓰비시는 일본내 VCR생산기지인 교토사업소에서는 감시용 VCR을 계속 생산하고 대형 프로젝터및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등을 생산, 신규분야의 개발 거점으로 변화시켜 공동화에 대처키로 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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