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電氣가 64MD램을 증산한다.
「日經産業新聞」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오키전기는 16MD램 생산라인의 일부를 64MD램으로 전환하는 등 64MD램 체제를 본격 구축, 올해 말까지 64MD램의 생산능력을 현재의 6배인 월 60만개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월 3백만개인 16MD램 생산규모는 10-20%정도 줄어들게 된다.
지난해 가을부터 64MD램 샘플출하를 시작한 오키전기는 당초 오는 3월말까지 월 10만개규모의 64MD램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16MD램의 가격하락세가 계속되고 경쟁업체들의 64MD램 증산계획이 잇따라 발표됨에 따라 당초 계획을 변경,서둘러 월 60만개 생산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현재 삼성전자,NEC등 한국과 일본의 주요 반도체생산업체들이 앞다퉈 64MD램 증산계획을 발표, 각 업체들은 연말까지 총 월 1백만개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주요업체들의 증산 움직임 때문에 D램의 세대교체시기도 당초 예상보다 1년-1년6개월정도 앞 당겨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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