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말까지 전국 12개 주요도시를 고속으로 연결하는 인터넷 기간망이 구축되며 2000년까지 전국 80개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초고속 공공인터넷서비스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한국전산원이 최근 발표한 「정부 공공기관 인터넷이용 활성화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전산원은 정부및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연구망과 공공 인터넷망을 중심으로 오는 2000년까지 1만여 공공 이용기관을 연결하는 초고속 공공인터넷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우선 1단계로 98년까지 서울과 대전을 1백55Mbps로 연결하고 부산 광주 등 10개대도시를 T3(45Mbps)의 속도로 연결하는 인터넷기간망을 구축할 게획이다.
또 전산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교환노드와 한국통신,데이콤 등에서 운영하는 상용인터넷 교환노드를 T3급 고속회선으로 연결하기로 했다.
해외 인터넷망과의 고속 접속을 위해선 미국및 일본과 각각 T2(6Mbps)및 E1(2.048Mbps)급 회선으로 연결하고 효율적인 통신량 관리를 위해 서울 대전 등 주요도시에접속관문국을 설치 운영할 방침이다. 이 초고속인터넷망은 연구망과 공공인터넷 이용기관은 물론 정부와 1천여개 공공기관도 적극수용,공공부문의 인터넷 붐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산원은 이 망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수도권과 중남부 지역에 각각 서비스 관리센터를 설치, 망의 유지보수는 물론 해외 주요정보에 대한 미러링시스템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 지역의 서비스 관리센터는 한국전산원에서,중남부지역의 서비스 관리센터는 시스템공학연구소가 각각 관리토록 할 방침이다.
이어 2단계 사업이 진행되는 오는 200천년까지는 초고속공공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ATM을 기반으로 하는 초고속국가망에 통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PII 추진계획과 연계,미국(T3) 일본(T2) 유럽(T2)등 주요 국가와의 인터넷 접속회선을 고속화하고 아, 태인터넷교환노드(APIX)의 설치,동남아 지역의 정보중계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서비스센터 설치지역도 5대 권역으로 늘리고 초고속공공인터넷망을 총괄하는 총괄서비스관리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또 인터넷 정보를 종합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서버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산망 관리와 보안시스템의 고도화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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