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업체들의 자국시장 반도체장비 수주액이 지난해 11월 또다시 하락, 5개월 연속 전년대비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했다. 또 일본시장 판매액도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일본반도체제조장치협회(SEAJ)가 지난 20일 발표한 반도체장비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일본업체들의 일본 반도체장비시장 수주액은 전년 동기대비 36.9% 감소한 4백77억2천9백만엔을 기록했다. 또 일본시장 판매액도 24.1% 줄어든 4백25억9백만엔을 기록했다.
장비별로는 시장규모가 가장 큰 웨이퍼 프로세스용 처리장비가 44.4%, 검사용 장비도 34.8% 감소했다. 반면 조립용 장비는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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