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전문업체인 아함전자가 업무용 간이무선국(워키토키) 및 햄(아마추어무선사)용 장비 수출에 본격 나선다.
21일 아함전자(대표 양영석)는 지난해 개발한 워키토키 및 햄용 기기(모델명 AT-400/410, AT-700/700A, AL-3000/3100)를 스웨덴 등지에 공급해온데 이어, 상반기중으로 멕시코를 비롯해 페루, 파나마 등 남미지역에 연 1만~2만대 규모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본, 태국등 동남아지역에 대한 통신기기 수출에도 나서 올해말까지 5천대 가량을 공급하는데 이어 폴란드에도 올해말까지 5천대를 수출할 게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업무용 및 햄용 기기 수출을 계기로 통신기기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주력 품목인 지하 재방송 중계기 사업을 강화해 올해 40억원의 매출액을 거둘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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