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텔이 사업 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미 「C/넷」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텔은 이더넷 교환기 및 라우터 업체인 케이스 테크놀로지를 인수하기로 한데 이어 PC 카드 생산업체인 지르콤의 일부 주식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지르콤은 휴대형 컴퓨터로 기업 네트워크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할 때 사용하는 PC 카드를 생산하는 업체로 인텔은 이 회사 주식의 12.5%에 해당하는 2백50만주를 5천2백만달러에 사들이기로 했다.
인텔은 또 일정한 조건하에 1백50만주의 주식을 추가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하고 3년간 이 회사 생산 제품을 OEM 방식으로 공급 받기로 하는 내용의 계약도 체결했다.
인텔이 이처럼 주식 인수 등을 통해 지르콤과의 협력 관계를 맺은 것은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PC 컴포넌트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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