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보급기를 맞은 무선인식(RF) ID카드가 출입통제는 물론 주차관리, 물류관리 등 분야로 응용분야가 확대되면서 이 시장이 크게 활기를 띠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반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이 출입통제, 근태관리, 주차관리등 용도로RFID카드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고 있을뿐 아니라 물류분야와 아파트등 일반주거 시설에도 RFID카드 시스템의 도입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RFID카드 시장이 성숙되고 있는 것은 RF카드의 편리성이 폭넓게 인식되고 있는데다 무선으로 인식할수 있는 거리가 점차 길어지면서 수요층이 넓어지고 있기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RF카드의 인식거리는 최소 3미터에서 최대 20미터까지이며 향후 2백미터에서 수천미터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또 GPS(위치추적시스템) 관련 서비스가 개발되면서 RF ID카드의 응용분야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올해 RF ID카드 시장은 지난해의 2백억원대에서 1천억원대로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물류, 재고, 공정관리등 업무 개선방안을 마련중이기때문에RF ID카드 시스템의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기업들의 운송시스템및 제품생산 현장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는 RF태그(TAG)관련 SW 및 단말기 시장도 올해말부터 본격 형성되어 향후 1~2년내에 활성화될 전망이다. RF태그를 도입할 경우 기존의 바코드 시스템 보다 먼지, 습기, 오염환경 등에 잘 견디고 유지보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수 있다.
<구근우 기자>
IT 많이 본 뉴스
-
1
비상계엄 해제 '숨은 공로'···국회 표결 시스템 관리 직원들도 그날 담벼락 넘었다
-
2
SK하이닉스, 'AI 반도체 패키징' 신사업 추진
-
3
망분리 개선 정책, 'MLS'서 'N²SF'로 간판 바꿨다
-
4
단독현대차, 20년 만에 '新 1톤 트럭' 개발…2027년 생산
-
5
살상 드론 앞에서 마지막 담배 피운 러시아 군인 [숏폼]
-
6
野, 12일 두 번째 尹 탄핵안 발의…“새 내란 사실 추가”
-
7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AI 에이전트 최적화”
-
8
한동훈 “尹 담화 예상 못해…제명·출당 위한 윤리위 긴급 소집”
-
9
속보尹 “마지막까지 국민과 함께 싸울 것…충정 믿어달라”
-
10
속보尹 “野, 비상계엄이 내란죄라고 광란의 칼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