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이 인터넷 표준언어인 「HTML3.2」 규격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미 「테크와이어 온라인」이 최근 보도했다.
미 IBM, 마이크로소프트,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 노벨, 스파이글라스,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이 중심이 돼 개발한 HTML3.2 규격은 HTML2.0과 호환성을 갖는 것은 물론 테이블에 색을 표시하는 기능, 영상 주위로 문자가 움직이도록 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앞으로 검색소프트웨어상에서 더욱 다양한 웹화면을 구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W3C는 HTML3.2 채택을 관련업체들에 권장하는 한편 이 규격을 멀티미디어오브젝트, 스크립팅, 스타일시트, 레이아웃 등으로 확대 적용해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3.2 규격은 지난해 이미 발표된 바 있으나 MS와 넷스케이프간 경쟁으로 검색소프트웨어에의 채용이 지연돼왔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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