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CR社와 컴퓨터 어소시에이츠(CA)가 시스템 관리부문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커뮤니케이션스 위크」誌가 최근 보도했다.
양사가 합의한 바에 의하면 NCR는 한때 모기업이었던 AT&T의 네트웍 관리 플랫폼인 「원비전」 대신 CA의 분산 네트웍 관리 플랫폼인 「유니센터」를 지원하는 한편 앞으로도 이에 자사 비중을 둘 방침이다.
HP 「오픈뷰」의 라이선스 버전이자 AT&T의 주력제품이었던 「원비전」은 그동안 시장확대에 부진한 실적을 보여왔다.
한편 지난해 NCR를 분리독립시킨 AT&T는 NCR이 시스템 관리분야의 다른 선두업체와 제휴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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