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비스업체(ISP)들이 새해 들어 기업 가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데이콤,삼성데이타시스템,두산정보통신,아이네트 등 ISP들은 인터넷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하고 웹BBS와 인터넷 팩스 등 관련 제품군들을 묶은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ISP들이 기업 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은 단순한 회선접속뿐만 아니라 인트라넷 환경과 보안시스템 구축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인터넷 도입을 통해 경비절감을 꾀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점도 ISP들이 이부문에 힘을 기울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두산정보통신은 기업 고객들이 손쉽게 인트라넷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전자,섬유 등 업종별로 특화된 인트라넷 패키지를 개발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데이타시스템은 최근 유니텔 사업부 내에 ISP 사업 전담팀을 설치, 기업가입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터넷과 관련 기업들에게 원스톱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는 아이네트는 인트라넷 패키지인 「@오피스」를 개선한 「기업정보 유통 활성화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데이콤 역시 최근 보라넷의 개인 가입자를 천리안으로 이관하는 대신 기업 가입자를 대상으로 영업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함께 「버추얼 인트라넷」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가상사설망서비스 등의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 한솔텔레컴, 한국통신 등 다른 ISP들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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