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엔 멀티미디어 PC용 스피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CD롬드라이브, TV수신카드 등의 하드웨어와 각종 CD롬타이틀의 보급이 급증하는 등 PC의 멀티미디어 추세가 가속화함에 따라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해주는 PC용 스피커 수요도 크게 늘어나 올해 PC용 스피커는 전체 PC 예상판매량에 조금 못미치는 2천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저가형 스피커보다는 고급 스피커의 수요가 전체의 7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고성능 게임 소프트웨어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DVD롬의 출시로 고급 사양의 스피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동방음향, 성일정밀, 그린테크, 남성 등 주요 PC용 스피커업체들도 기존 단순 저가형 제품개발 보다 출력을 높이고 3차원 입체음향 등의 기능을 첨가한 고성능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PC 제조업체들이 PC와 스피커를 함께 판매하는 방식을 확산하고 있어 스피커 제조업체들 간의 OEM공급선 확보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PC를 통해 작동하는 소프트웨어가 점차 고급화 추세를 띰에 따라 3차원 입체음향, 3웨이 방식 등을 채용한 고성능 스피커가 제품 주류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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