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웹TV네트웍스가 인터넷상에서 TV화면크기의 동영상을 신속하게 전송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미 「뉴욕 타임스」지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비디오플래시」라는 이 신기술은 디지털정보의 압축능력이 탁월, 기존 전화회선을 이용해 인터넷상에서 동영상을 신속하게 전송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웹TV는 비디오플래시기술의 화상정보 압축률이 기존 MPEG-1방식에 비해 최대 10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앞으로 모뎀속도가 향상되면 비디오플래시기술이 TV수상기를 통한 인터넷검색의 보편화는 물론 인터넷을 통해 TV및 영화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TV는 이달말부터 이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를 자사 가입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업계관계자들은 비디오플래시기술이 TV화면크기의 정보를 전송받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린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들은 그러나 비디오플래시가 TV화면크기의 4분의 1로 정보를 전송받는데는 상당히 빠르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이들은 이 기술을 우선 인터넷의 뉴스클립과 광고등의 부문에서 활용하고 향후 기술발전에 따라 TV화면크기의 정보전송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 소니와 네덜란드 필립스가 공동 설립한 웹TV네트웍스에는 이들외에 마이크로소프트, 시티코프, 베리폰, 타임미러 등이 투자하고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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