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장외주식시장(코스닥)에 상장한 KDC정보통신이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발생한 단수주를 구매, 사원들에게 무상 배당해 화제.
단수주는 유상증자 때 그 증자비율만큼 현 주식 소유자에게 주식구매를 위한 배당권이 주어지나 소유주가 1주일 경우 1주 미만의 배당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실효성이 없어져 자투리로 남는 주식.
KDC정보통신은 약 2억원에 달하는 이들 단수주를 구입, 특별보너스 형태로 직원들에게 조건없이 지급해 사원들로부터 호평.
KDC정보통신은 『이번 배정은 우리사주 조합과 현재 구상중인 스톡옵션제와는 완전 별개로 복리후생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이를 계기로 올해 복리후생 증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홍보.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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