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전용휴대전화인 시티폰의 상용서비스가 이르면 2월 중순에 제공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통신, 나래이동통신, 서울이동통신 등 수도권에서 시티폰 서비스를 제공할 3社는 최근 「서울시내에 1만2천개의 기지국 설치를 완료한 뒤에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서울에 설치된 시티폰 기지국이 7천1백60개에 머물고 있음을 감안할 때 이르면 2월 중순에 가서야 상용서비스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사는 또 서울지역 적정기지국 수를 2만5천개로 판단하고 올해 말까지 한국통신이 1만개, 서울이동통신과 나래이동통신이 3천5백개씩 모두 1만7천개의 기지국을 설치키로 했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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