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천여명의 산, 학, 연 관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전자, 정보산업 중장기 기술예측 조사가 전자산업진흥회에 의해 처음으로 실시된다.
9일 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학)는 오는 2005년까지 전자산업에서 필요한 기술개발 과제와 기술개발 예측시기를 현장 위주로 확인, 조사, 이를 DB화함으로써 중장기 기술개발 수요를 보다 정확히 예측하고 이를 통해 체계적인 국내 중장기 기술개발 계획을 수립해 나간다는 방침아래 이달 말부터 전자, 정보산업 중장기 기술예측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흥회는 이를 위해 기술발전 속도가 빠르고 파급효과가 큰 6개 부문 87개 과제를 주요 조사대상 과제로 선정, 과제별 기술집약도, 기술파급도, 시장성, 개발가능성 등을 구체적으로 평가, 조사할 계획인데 조사방법은 부문별로 산, 학, 연 관계 전문가 1천여명을 대상자로 하여 개별 서면조사 등을 실시, 조사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연구개발 착수시기와 시제품개발 완료시기, 상품화시기 등 기술개발 시기를 예측하고 개별과제에 대한 점수화를 유도, 실현 가능성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같은 방식은 기술개발과 상품화 시기를 사전에 예측, 관련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정부, 기업의 기술개발 경영전략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대상 과제는 AV기기 15개 과제 컴퓨터 및 SW 18개 과제 통신기기 14개 과제 전자응용기기 12개 과제 전자부품 20개 과제 반도체 8개 과제 등 총 6개부문 87개 과제로 돼 있다.
진흥회의 박재린 이사는 『이번 기술수요조사는 객관성과 합리성을 중시함으로써 전문가들의 주관적 시각을 최대한 배제, 조사결과에 대한 명징성과 신뢰성을 최대한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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