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신전화(NTT)는 持株회사를 축으로 하는 자사의 분리분할에 따른 국제통신사업진출과 관련, 우선 제1단계로 특정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어서 독자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세계 통신시장에서는 미국, 영국의 거대통신업체간의 합종연형이 진행되고 있지만 NTT는 전면 제휴에 나서지 않고 종전의 자주노선을 견지해 나갈 방침이다.
NTT의 미야즈 준이치로 사장은 최근 日本經濟新聞과의 회견에서 이같은 방침아래 자사의 국제통신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1단계의 특정기업대상 서비스는 기업의 해외지점을 포함한 통신 전체를 하나의 사내시스템으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데 분리분할까지의 과도기는 다른 사업자로부터 통신회선을 빌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그러나 『2단계의 네트워크 구축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착수할 것이며 분할 이전이라도 회선을 구축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이 서면 착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민, 사민, 新黨사키가케등 3당은 지주회사의 해금문제와 관련, 오는 20일 소집예정인 정기국회에서 NTT의 분리분할에 필요한 범위만을 먼저 정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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