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호출기(삐삐) 해외수출규모로는 최대 물량이 수출된다.
스탠더드텔레콤의 임영식사장과 홍콩 아주전신그룹의 오압립회장은 7일 오후 서울 르네상스호텔 호리즌클럽에서 중국시장에 삐삐 40만대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스텐더드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플렉스방식의 고속삐삐를 비롯해 뉴메릭삐삐, 문자삐삐 등으로 금액은 2천만달러 어치다.
지난해 중국삐삐시장에 패션삐삐의 개념을 도입한 「닉소시리즈」를 선보인 스텐더드텔레콤은 그간 상해, 심천, 광주 등에서 자사 제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이번에 정식 수출계약 체결에 성공한 것이다.
스텐더드텔레콤은 이번 중국 삐삐수출을 계기로 앞으로 이 시장공략을 본격화 하기 위해 아주전신그룹과 유럽형 디지털 휴대전화(GSM) 단말기 등의 수출도 추진키로 했다.
한편 홍콩에 소재하고 있는 아주전신그룹은 무선통신 서비스 및 관련장비를 수입 판매하는 회사로 중국 제2의 무선통신사업자인 중국연통에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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