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만한 직장은 없을까. 우리회사에 마땅한 인재를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 명예퇴직, 감원의 삭풍이 휘몰아치고 있는 요즘 구직을 원하는 사람은 많다. 또 막상 채용하려하면 마땅한 사람이 없는 정보통신업체들의 구인난도 심각한 문제이다.
그러나 이젠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정보통신인력을 알선하는 「인력복덕방」시너지컨설팅(대표 고상기)이 최근 인터넷에 취업정보를 띄웠기 때문이다. 기존에 경제신문과 몇몇 취업전문잡지가 운영하는 인터넷정보는 있었지만 정보통신인력만을 전담하는 인터넷 취업정보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너지컨설팅의 인터넷 취업정보의 명칭은 「신바람 일터」. 구직자 정보를 담고 있는 「신바람 일꾼 정보」와 구인회사 정보를 수록한 「신바람 일터 정보」로 나뉘어져 있다. 원하는 쪽을 찾아 클릭하면 구직 및 구인정보가 화면에 나타난다.
구인과 구직 모두 세분화되어 있다. 고령인, 장애인, 자원봉사, 사무직, 전문직, 기술직, 영업직, 교육직, 기타 등 총 10가지이다. 이 인터넷사이트에 등록을 하고 싶으면 구인의 경우 구인등록을 클릭해 개인의 신상명세를 기록하면 된다. 구직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회사의 개요 및 원하는 인재의 요구사항을 등재하면 된다.
이밖에 이 인터넷사이트에는 알림판, 회사소개, 상품소개, 열린장터, 아르바이트 등 5개의 서비스 아이콘이 있어 취업외에 관련 정보도 손쉽게 알아볼 수 있다. 특히 열린장터의 경우 기업상품광고를 비롯해 중고컴퓨터 장터, 헤어졌던 사람을 찾는 광고와 전시회 및 각종 행사홍보를 알리는 난도 마련돼 있다.
이 인터넷사이트의 모든 정보는 무료이며 사진, 화상, 음성 등의 추가등록과 별도이 검색서비스를 요구한 경우 또 채용이 확정된 경우에만 서비스비용을 받는다. 시너지컨설팅의 고상기사장은 『정보화된 사회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취업정보서비스는 인력유통과 고용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같은 인터넷 취업정보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바람 일터」의 인터넷 웹사이트는 http://job.combase.co.kr이다.
<이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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