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사무총장 박진호)는 24일 연구활동 지원사업, 연구인력 양성사업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97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내년도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과학재단은 과학기술분야의 창의성, 공공성, 응용성이 뛰어난 과제를 지원하는 기초연구지원사업에 대해 그간 등한시 됐던 국제저명학술지 논문발표 실적 등 연구자의 연구능력, 지원과제 성과분석을 통해 우수한 연구실적을 거둔 과제는 지속적인 연구가 가능하도록 지원키로 했다.
97특정기초연구 신규과제는 특정연구개발사업 등 정부의 중점추진 연구개발사업과 관련된 기초연구과제가 보다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며 92년부터 추진 중인 대학연구비 중앙관리제도가 대부분의 대학에서 정착되고 있다고 판단, 97년부터 연구비 회계처리 같은 형식적인 측면보다 연구기획, 연구비관리, 산업재산권관리 등 연구관리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선진형 연구관리체계로 유도할 계획이다.
또 우수연구센터 지원사업은 각 센터의 연구활동을 위해 3백39억원의 예산을 배정, 해외현지 LAB설치 및 고가첨단장비지원 등 특별사업을 적극 지원하며 내년 4월 중으로 5개의 공학연구센터, 지역협력연구센터 1개소를 추가 선정 지원키로 했다.
과학기술정보망 구축을 위해 활용 중인 연구정보센터의 활성화 방안으로 국내 각 지역에 연구정보기지를 선정, 운영하며 기술위원회를 열어 관련기술의 표준화 및 정보망과 관련된 연구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과학재단은 특히 정보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 추가로 설치하며 정보DB구축과 관련된 세부계획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박사 후 해외연수 인원을 96년 2백50명에서 3백명으로 늘리며 선진국에서 활용 중인 교포과학자, 외국인 과학기술자 1백30명을 초빙해 국내 연구소 및 대학, 중소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과학기술계 연구개발능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대전=김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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