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부품, 서미스터사업 다각화 박차

대우전자부품(대표 서두칠)이 서미스터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전자부품은 지난해부터 부온도계수(NTC)서미스터의 증산 및 연구개발을 위해 25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올 초에는 서미스터부문을 독립사업부로 승격시키면서 SMD형 NTC서미스터 및 정온도계수(PTC)서미스터 등의 생산을 위해 15억원을 추가투자하는 등 최근 서미스터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냉각수온센서, 연료감지센서 등 자동차용 센서사업과 향후 컬러 TV 및 모니터에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파워서미스터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터기동용 및 컬러TV 디가우징용 PTC서미스터도 개발을 마치고 내년부터는 공급을 본격화하는 한편 공조기용 센서의 대량수요가 예상되고 있는 대만, 중국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시장개척에도 나서 내년에는 서미스터부문에서 올해의 3배인 55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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