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聯合】미국의 지난 11월 내구재 주문이 당초 예상과 달리 전달에 비해 계절요인 조정치로 1.6%가 떨어졌다고 미국 상무부가 최근 발표했다.
미 상무부는 11월중 내구재 주문은 당초 0.5%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회로기판과 통신장비 등 전자제품의 수요가 줄어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다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조업의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기본 지표가 되고 있는 내구재 주문이 11월중 이같이 부진했던 것은 전기전자장비 주문이 9.3%나 줄었기 때문이다.
11월중 운수장비의 경우 자동차 주문은 전달과 같았으나 항공기 주문이 34%나 감소, 전체적으로 2.2%가 줄었다.
또 산업용 기계와 컴퓨터, 가정용 장비 등은 0.3%가 늘어 지난 7월 이후 첫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11월중에 주문이 줄어든 것은 전달에 16.9%나 증가한 반동으로 정상적인 현상이며 우려할 만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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