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부부가 소프트웨어 업계 및 사생활 보호주의자들이 반대했던 원안을 거의 그대로 수용한 암호화 기술 수출규제 관련 규정을 확정했다고 영국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 규정에 따라 美 정부는 앞으로 합법 기관이 암호화된 메시지를 해독할 수 있도록 하는 「키(열쇠) 복구」 기능을 갖는 제품에 한해 수출을 허용하게 된다.
다만, 키 복구 기능이 없는 56비트이하 제품 생산업체는 6개월내 수출 라이선스를 갱신받아 오는 98년까지 해당 제품을 수출할 수 있으나 그 이후엔 키 복구 기능을 지닌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
특히 키복구 기능이 없는 1백28비트 암호화 제품은 무기로 간주돼 수출이 엄격히 제한될 전망이다.
키 복구 기능의 적용 대상은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된 문서 등 저장 데이터 분만 아니라 암호화 통화 등 실시간 데이터 전송도 포함된다.
한편, 원안에 들어 있던 암호화 문서의 해독 키 보관 기관을 미국 밖에 위치한 기관으로 한다는 조항은 확정된 규정에선 삭제됐다.
<오세관 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환율 결국 1,560원 뚫려…17년 만의 '외환 쇼크'
-
2
'안전자산 불패' 깨졌다…금값 폭락에 올해 상승분 모두 증발
-
3
비트코인 결국 6만달러 붕괴…'반토막 쇼크'에 투자자들 패닉
-
4
앤트로픽 “AI 개발 속도 늦춰야”…인간 통제 벗어날 가능성 경고
-
5
이란 혁명수비대 “미군기지 타격” 전격 주장…美, 즉각 보복 공습
-
6
이란 '쿠웨이트 공습' 충격파…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출발
-
7
AI가 모기 찾아 레이저로 제거…모기 방어 시스템 화제
-
8
고용쇼크에 기술주 '와르르'…나스닥 하루 만에 1121포인트 폭락
-
9
美 하원, 트럼프 '이란 전쟁' 종결 결의안 채택…공화당 일부 이탈
-
10
“마취총 쐈는데 오히려 흥분”…日 후쿠시마 제철소 곰 공격에 4명 다쳐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