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聯合)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한 가정난방이 현재의 각종난방방식에 비해 난방비가 적게 들고 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美마이크로웨이브연구센터(MRC)는 최근 발간된 美과학잡지 뉴사이언티스트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한 가정난방 모형실험 결과 이 방식이 열공급은 갑절로 늘리고 전기료는 75%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냈다고 말했다.
MRC가 밝힌 이 난방방식의 원리는 현재 가정에서 요리할 때 사용하는 전자레인지의 가열방식을 원용한 것으로 마이크로웨이브가 인체의 물분자에 작용, 체온을 높여 난방효과를 갖도록 한 것이다.
MRC는 모형주택의 벽면에 8백W 마이크로웨이브 조사장치를 설치하고 다른 벽면에 반사판과 과열점 방지장치를 설치, 실험을 한 결과 난방효율이 높고 전기료가 기존 난방비에 비해 크게 덜 들었으며 마이크로웨이브를 비치는 전구를 통한 「전선없는 실내조명 효과」도 동시에 거둘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연구결과와 관련, 일부에서는 마이크로웨이브에 대한 열반응이 다양한 가구 등 실내 집기에 대한 문제와 인체에 미치는 영향, 안전도 문제 등이 해결돼야 할 문제이며 설사 안전도 문제가 기술적으로 해결된다고 해도 소비자들을 어떻게 설득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MRC연구진들은 마이크로웨이브 난방의 실용화를 위해서는 10년 정도의보완연구가 필요하며 충분히 실용성이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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