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은 최근 의류 제조업체인 (주)한섬 계열사 패션익스체인지사가 발주한 60억원 규모의 종합 물류시스템을 수주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패션익스체인지와 물류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 LG산전은 9개월에 걸친 정밀 물류진단을 통해 최적 시스템을 제안, 공급업체로 선정됐으며 내년 11월까지 종합 물류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LG산전이 이번에 공급할 물류시스템은 다양한 제품의 입고, 검수, 보관, 자동분류, 배송 등 물류 전 과정을 자동화, 정보화한 종합 물류시스템으로 자동창고시스템, 고속 자동분류시스템, 의류용 행어(Hanger)시스템과 정보처리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 시스템은 물류센터의 핵심기능인 피킹 및 분류공정의 합리화에 초점을 맞춰 설계, 반품으로 인한 과잉재고 부담을 혁신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유통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LG산전 측은 설명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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