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캠코더 보급률이 올 연말로 10%를 넘어설 전망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올 11말까지 판매한 캠코더는 총 13만2천여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종별로 보면 지난해 판매비중이 30%에 육박했던 하이 8모델이 28%로 줄어들었으며 일반 8모델은 68%에서 70%로 증가했다. 또한 VHS풀타입의 판매비중은 1%대로 줄어들어 거의 자취를 감추고있는 상황이다.
하이 8모델의 판매비중이 작년보다 낮아진 이유는 액정모니터와 TV수신기능이 채용된 1백만원대 이상 고급형 모델이 경기침체 속에서 소비자들의 가격저항에 부딪힌 데 따른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올 연말까지 캠코더 판매량은 총 14만5천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지난해까지 8.5%였던 보급률이 처음으로 10%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유형오 기자>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9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10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