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 컴퓨터가 개발하는 차세대 운용체계(OS)는 자사의 파워PC 뿐만 아니라 인텔 플랫폼까지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美 「PC위크」誌는 최근 보도에서 지난주 넥스트 소프트웨어를 인수한 애플은 이 회사의 OS제품인 「넥스트스텝」을 차세대 OS의 기본기술로 채택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이에따라 애플의 차세대 OS는 맥전용 프로세서인 파워PC와 넥스트스텝이 기반하고 있는 인텔 프로세서를 모두 지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애플은 현재로서는 인텔 칩 기반의 하드웨어 개발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도 결과적으로 차세대 OS가 인텔 기반의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전해 이 잡지의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애플의 엘런 한콕 최고기술경영자(CTO)는 『현재 「맥」시스템과 파워PC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아직 공동 하드웨어 플랫폼(CHRP)에 OS를 맞출 계획은 없다』면서도 『그러나 결국은 (차세대 OS가) CHRP에서도 운용될 것』이라며 멀티플랫폼 지원계획을 배제하지 않았다.
한콕에 의하면 애플의 차세대 OS는 호환성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기존 「시스템7」 뿐만 아니라 내년 1월에 나올 시스템7의 새버전(코드명 하모니)과도 호환된다. 그녀는 또 『당초 계획은 파워PC용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것이었지만 넥스트스텝의 채용으로 인텔기반 애플리케이션도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애플의 차세대 OS 기반이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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