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DS시스템(대표 김범수)이 가전, 항공분야를 중심으로 중공업분야에까지 캐드캠 사업을 확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캐드캠 중장기 전략을 수립, 24일 발표했다.
LG-EDS시스템이 수립한 중장기 캐드캠 사업전략은 오는 2005년까지 3단계에 걸쳐 가상제품 설계 및 전자상거래 개념을 확산시켜 나가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는데 97년과 98년 2년 동안 가전, 항공분야의 성공사례 구축을 통한 시장확대를 적극 모색하며 자사의 툴인 「유니그래픽스(UG)」 협력사 확산에도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LG-EDS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캐드캠 도입비 지원은 물론 저가공급에도 나설 계획이다.
LG-EDS는 이어 99년에서 2000년까지는 중공업, 자동차산업에까지 시장을 확대하며 캐드캠사업을 전자상거래분야와도 연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2001년부터 2005년까지는 그룹을 중심으로 가상제조설계 개념을 고객사 및 전그룹사에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LG-EDS는 내년도 캐드캠분야 사업목표를 올해보다 50% 늘어난 65억원으로 확정하고 가전분야와 항공산업 시장공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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